효령중·고등학교(교장 노정구)는 5월 17일 (금) 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을 실시했다. 외국인 초청 세계이해교육은 경북 지역 소재 대학(원)에 재학하는 외국인을 활용하여 세계의 문화를 소개하는 수업을 통해 다른 나라의 문화에 대한 이해 및 존중 의식 배양하기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주최, 경북 유네스코 협찬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다.
 
  11시 30분에 시작한 수업에서 학생들은 금오공과대학교 소속의 인도네시아 학생 Debby, 그리고 통역을 담당한 조승빈 학생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문화, 노래, 풍습에 대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이 날 수업을 위해 인도네시아의 자료를 검색하고 궁금한 점을 질문지로 작성하여 미리 전달하였으며, 인도네시아에 대한 퀴즈를 풀어보는 등 알찬 수업을 위해 여러 방면으로 준비하였다.

 
  수업을 듣고 난 뒤 임세영 학생은 “처음에는 인도네시아라는 나라가 무척 생소했지만, 수업 전 공부를 하고 참여하였더니 더욱 보람 있는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꼭 여행해 보고 싶은 매력적인 나라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노정구 효령중·고등학교 교장은 “학생들이 세계이해교육을 통해 세계 시민으로서의 상호 공존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활동의 기회를 만들어 학생들이 세계를 무대로 꿈을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