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9 (일)
군위경찰서(서장 류상열)는 경기도에서 어머니를 보러 내려온 딸과 함께 장을 보다가 사라진 치매노인 김○○(83세)를 인근 주민 탐문 및 CCTV를 활용한 동선 파악으로 4시간에 걸친 끈질긴 수색 끝에 발견, 가족에게 인계하여 자칫 위험해질 수도 있는 귀한 생명을 구하고 홍익치안을 실현하였다.
군위군 중앙3길에 거주하는 치매노인(김○○, 83세, 여)는 딸과 함께 장을 보다 2014. 8. 16. 14:00경 사라져 딸이 찾다 19:00 즈음 신고한 것으로 시간을 지체할 경우, 고령인 미귀가자의 신상에 위험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판단, 112타격대와 가용순찰차를 모두 동원하여 수색하던 중 치매노인이 같은 곳을 도는 성향이 있다는 데 착안, 인근 주민 탐문 및 미귀가자가 자주 가는 곳 인근의 CCTV를 검색하여 이동경로를 수색하여 중앙파출소 경사 이진성, 경사 전인환이 2014. 8. 16. 22:00 군위초등학교 내에 배회하던 미귀가자를 발견, 가족에게 인계, 안전하게 귀가하였다.
치매 노인의 가족은 눈물을 흘리며 “어머니가 고령이라 어두워지면 자칫 위험할 수 있었는데 군위경찰서에서 끈질기게 찾아줘서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