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청장 권기선)은 ’14. 7. 29. 10:00경 경북경찰청 5층 대회의실에서 중요범인검거 유공경찰관에 대해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반기 치안활동의 주요성과를 결산하고 하반기 경북경찰의 나아갈 방향을 주제로 한 직장교육시간 중에 실시했으며, 택시강도 살인사건 피의자를 검거한 유공 경찰관들에 대해 표창과 수사비를 수여하고 격려하는 자리였다. 

수상자인 구미서 형사3팀 경사 정희구, 형사5팀 경사 이홍철은, ‘14. 7. 22. 02:01경 피해자의 택시에 손님으로 승차한 후 구미 부곡동 노상에서 흉기로 피해자의 목 부위 등을 찔러 살해하고 10만원과 신용카드 등을 강취한 뒤 사체유기한 피의자를, 택시 승․하차 장소주변 탐문 및 택시 이동경로 분석 등을 통해 검거한 유공이다. 권기선 청장은, 자칫 단서가 없어 미제사건으로 남을 수도 있는 살인사건을 사건 발생 나흘 만에 신속히 해결한 형사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민생침해사범에 대한 단속활동을 더욱 강화하고, 홍익치안 실천을 통한 안전하고 행복한 경북 만들기에 앞장서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