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축구협회(회장:김 광은)는 10월 2일 군위체육공원축구장에서 장 욱 군위군수 손호영 경북축구연합회 회장, 정해걸 국회의원, 조승제 군의회의장, 13개 팀과 가족 등 내외빈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군위군수기 대회가 시구 식과 함께 펼쳐졌다.

이날 김 광은 회장은 인사말에서 "회원 여러분의 현실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군위가 좋아, 축구가 좋아서 이렇게 한자리에 함께 모여서 젊음의 꽃을 피울 수 있어서 더욱 감사드리며 오늘 이 자리가 승부를 떠나 회원 상호간의 화합과 축제장으로 거듭나길 바란다. "고 했다. 이어 장 욱 군위 군수는 축사에서 "축구는 협력과 단결이 필요하며, 단결된 모습이 나아가 군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스포츠로 활성화되면서 발전하길 바란다. "고 했으며, 조승제 군의장과 손호영 경북축구연합회장의 축하 메시지가 이어졌다.

이어서 기량을 겨루는 예선전과 푸짐한 경품의 행운권 추첨, 따끈한 국밥의 대회장이 어우러진 가운데 경기는 예선을 거친 팀이 모여 박진감 넘치는 결승전을 펼친 결과 도병정씨가 이끄는 군위 블랙베어 FC가 우승 트로피를 사수한 가운데 군위축구인들의 한층 더 업그레드된 기량을 마음껏 펼쳤다.

서좌현 기자(dwcm21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