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국유사군위도서관(관장 이순선) 군위독서회는 8일 독서를 즐겨하고 글쓰기를 좋아하는 회원들이 모여 ‘박사가 사랑한 수식’ 이라는 책을 가지고 다양한 토론을 벌였다.

 모든 것을 ‘수’로만 표현하며 자기만의 세상에서 살던 천재 박사가 타인과의 따뜻한 사랑과 관심을 경험하고 그 속에서 인생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는 이 책의 내용을 군위독서회 회원들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었다.

 이향 선생의 지도 아래 진행된 이번 토론은 명절이 다가오면서 자칫 마음이 무거워 질 수 있는 주부들에게 스트레스를 한방에 날리고 마음의 양식도 쌓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또한 11월에는 1년간 독서회에 참가하면서 쓴 다양한 글과 문학기행, 독서토론, 봉사활동 등의 경험을 바탕으로 문집을 발간하고 출판기념회를 할 예정이다. 

 김미자(군위독서회 총무)는 “독서회모임을 통해 다양한 독서관련 정보 및 노하우를 알게 됨은 물론,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처럼 독서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홍보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자료제공 : 삼국유사군위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