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은 2009년도 공비축미곡 매입 물량 62,048/40kg, 민간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50,000/40kg 가마를 자체 매입키로 했다.

따라서 군은 올해 배정된 공공비축미곡은 지난해 당초 배정물량57,489가마에서 4,559가마 증액 62,048/40kg 중, 포대벼 42,798/40kg이며 금년에 새로이 도입된 건벼 톤백 800kg/625포, 미곡종합처리장(R.P.C)에서 6,750/40kg 가마를 산물벼로 매입할 계획이었으나

지난 10월 13일부터시작된 산물벼가격이 2008년 1가마 50,000원 이상(일반상인 가마당 53,000원) 호가하던 벼값이 올해는 40kg 1가마에 특등 42,000원으로 예년에 비해 가마당 10,000원 이상 하락한 시세로 수매하고 있다. 이에 농민들은 아예 벼를 햇볕에 말려 저장하고 있는 실정이고 해마다 미곡처리장에 꼬리를 물고 줄을 기다리며 수매하던 풍경은 옛풍경이 되고 올해는 텅텅비어 있는 실정이다.

군위군에서는 건벼매입은 11월 16일경부터 시작해 12월말까지 매입할 계획이며,
매입가격은 건벼의 경우 2009년 매입가격은 전년도 포대벼 매입가격인 특등품 50,630원, 1등품 49,020원, 2등품 46,840원, 3등품 41,690원, 산물벼 매입가격은 포대벼 제비용(670원)을 제외한 특등품 49,960원, 1등품 48,350원, 2등품 46,170원, 3등품 41,020원을 우선지급한다(인상분 전국 조사한 10월 ~ 12월 쌀값조사 결과에 따라 2010년 1월 인상분은 정산)

그나마 가격이 나은 매상가에 기대를 하지만 각 농가마다 배당된 매상 물량이 미미해 감질날 뿐이다.

취재 : 신영희기자(yhshin@egunwi.com)
사진 : 서좌현기자(dwcm21c@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