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01 (토)
▲ 김규하 군위우체국장
군위우체국(국장 김규하)에서는 최근 우체국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사기가 극성을 부리는 가운데 군위우체국 직원을 동원한 가두캠페인 등으로 전단지를 돌리며 주민들의 피해를 예방하고자 발로 뛰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본부장 남궁 민)가 우체국을 사칭하는 보이스 피싱과의 전쟁을 선포, (올 초 밝힌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종합대책’)에 이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세부적인 추진 계획을 발표함은 물론, 우체국 사칭 보이스 피싱 세부 추진 계획에는 매월 둘째주 월요일을 ‘보이스 피싱 피해 예방 홍보의 날’로 정해 전국 우체국에서 가두캠페인을 전개하며. 집배원들은 노인정과 마을회관을 직접 찾아 보이스 피싱의 수법을 꼼꼼히 설명, 집배원들이 어르신이 사는 집의 전화에 안내스티커를 붙여주기도 한다
우체국 장비와 인쇄물을 통해 보이스 피싱의 위험성도 알린고. 우체국 차량과 자동이륜차는 물론 우편물 운송차량에 안내문을 붙이고, 우체통과 우체국택배상자에도 보이스 피싱의 위험을 알리는 문구를 게재한다. 포스터도 제작해 우체국은 물론 전국의 노인정과 마을회관에 게시한다. 특히 농어촌에서는 마을 방송을 활용해 피해사례를 알리고 반상회를 통해 전화사기에 당하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하며,
우체국을 이용할 때마다 보이스 피싱의 피해를 알리기 위해 플래카드를 붙이고 고객이 잘 볼 수 있는 곳마다 안내문을 항상 게시하는 등 콜센터와 우체국 대표전화에도 전화사기를 주의하라는 안내멘트를 삽입하고 본부, 각 청, 우체국 홈페이지와 인터넷우체국 화면에도 주의안내문을 팝업창에 띄운기도해 전국 4만3천여 직원들을 대상으로 전화사기 대응요령과 피해 예방 사례에 대한 교육도 강화한다.
□ 우체국 사칭 사기전화의 유형
o ARS로 우편물을 반송됐다며 상담원 연결 요청
o 택배물품을 수령하지 않아 찾아가라며 상담원 연결 요청
o 고객명의로 카드가 발급됐는데, 그런 적이 없다고 하면 명의 도용됐다고 하며 경찰에 신고해주겠다고 한 후 경찰을 사칭하는 전화가 걸려와 안전한 계좌로 이체 요구
o OO우체국이라고 하면서 우편물 반송 안내후 상담원 연결 요청
o 우체국직원 이름 밝히고 신용카드 발급됐는데, 반송됐다며 개인정보 요구
o 국제우편물·법원 우편물 받을 게 있다며 본인확인 위해 개인 정보 요구
o 우체국에서 발급된 카드에 연체가 됐다면서 개인정보 요구
o 우체국에서 발급된 카드가 반송됐다면서 발신번호가 중앙우체국 대표번호가 찍힘
o ARS로 우체국에 카드 보관돼 있다면서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 같다면서 연락처 말해주면 사이버수사대에 신고하겠다고 한 후 사이버수사대를 사칭해 전화를 한 후 계좌잔액 및 계좌번호 요구
등을 주민들은 꼼꼼히 살펴야 하며 한 예로 지난 3월에 있은 효령우체국의 사기사건("09.3.23. 보이스피싱 전화를 받은 k씨는 검찰이라고 하고 사이버수사대에 연결해준 후 사이버수사대 은행감독관이라는 사람의 “고객정보가 유출되었으니 돈을 안전하게 보관했다가 송금시켜 준다”는 말을 듣고 농협에서 이체하고 난후 우체국 예금(1천만원)을 이체하려고 효령우체국을 방문했다.
우체국 앞 자동화기기를 조작하며 전화통화를 하는 고객을 이상하게 생각한 효령우체국장이 다가가 “고객께서 하고 있는 전화가 사기 전화일수 있으니 우선 전화를 끊으세요”라고 제지하자 고객이 이에 응함. 혹시 검찰을 사칭하는 전화가 아니냐고 확인하니 그렇다고 하여 효령우체국장이 사기전화가 맞으니 송금하지 말라고 재차 당부하며 함께 사기전화번호로 여러 차례 전화를 걸어 신원과 계좌번호를 물어도 제대로 대답하지 않았다.
이에, 효령우체국장은 고객을 설득하여 우체국으로 모셔 보이스피싱에 대하여 설명하고 경찰서에도 신고하여 보이스피싱 사기를 사전에 예방)을 이야기하면서
김규하 국장은 보이스 피싱 사기전화의 피해을 사전에 막기 위해 주민들은 안내 전단지와 위의 내용을 참고해 피해를 당하는 일이 없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