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군이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처음으로 설치한 스크린 골프연습장을 금년 1월 2일 개장하여 회원 확보에 들어갔다.

군위문화체육회관에서는 골프매니아를 위해 3D그래픽으로 국내 20여 개의 유명 골프장 프로그램이 내장되어 있어 실제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체험감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스크린 골프장을 개장하게 된 것이다.

이에 앞서 실내골프연습장도 3개를 설치하여 작년 하반기부터 회원제로 운영해 오고 있으며, 월 이용료는 8만원이다.

특히 스크린골프는 부상 위험이 없고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어울릴 수 있는 장 
점이 있어 가족 레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스크린골프장은 1개의 룸에 20여 개의 골프장이 입력돼 있으며, 고해상도의 탁월한 화질을 갖춘 최신장비를 마련하여 9홀에 8천원, 18홀에 1만 5천원의 이용료로 운영하고 있다.

조근제 관장은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탁 트인 필드야말로 심신의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제일의 휴식처지만 스크린 골프장은 4계절 전천후로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새로운 레저 공간으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