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 사원연합회(회장 : 돈무 스님 수태사 주지) 에서 개설한 군불교대학 제6기 입학식이 10월 11일 저녁 7시 군위읍 서부리 군위청년회의소(JCI) 2층 회의실에서 돈무스님을 비롯한 사원연합회 각 사찰 주지스님들과 입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돈무스님은 축사에서 "머리로 배우지 말고 마음으로 배우라. 그리고 기도하는 마음으로 경청하라. 아상(我像)을 높혀 지혜로 착각하지 말고 부처님의 가르침으로 언행이 일치하는 불자가 되라."고 강조했다.

인각사 주지 상인스님도 "자신에 의해 신뢰를 찾으라. 믿음은 도의 근원이요 공덕의 어머니다. 열심히 배우서 생활속에서 신심의 꽃을 피우라." 고 역설했다.

이번 6기는 화엄경을 위주로 강의 하게되는데 주강(主講)을 맡은 정덕스님 도 "이번강의는 너무 딱딱하지 않고 현대감각에 맞게 재미있게 풀어갈 것이며 배우고 가서 실천 할수있는 강의를 해보겠다." 말했다.

첫 강의는 18일 저녁 7시에 첫 수업이 있을 예정인데 매주 목요일 저녁7시에 시작해 9시까지 2시간씩 하는데 화엄경에 관심있는 불자들이나 일반인들도 수강 할수있다. 이번 강의를 맡은 정덕 스님은 법주사 승가대학과 중앙승가대학을 나와 일본불교 참선연구원 에서 유학을 하고 지금 우보면 도봉산에 있는 신흥사 주지스님으로 있으며 수행 중이다.

취재: 이상일(silee@egun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