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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위군민축제 전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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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군위군민의날 과 제33회 군민체육대회, 그리고 제3회 군위농산물축제의 부대행사로 10월 6일 군위생활체육공원에서 e로운브렌드의 친환경농산물 품평회와 우수농산물 전시회 및 체험행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10월 7일 17시 군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박영언군수, 김재원 국회의원, 조승제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들 그리고 김영만·장병익 도의원과 출향인, 군민 등 500석 규모의 공연장에 입추의 여지가 없이 참관한 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TBC 한기웅 MC의 진행으로 군민노래자랑과 함께 초청 게스트로 의흥출신 가수 손동호의 '그날까지' 를 오프닝으로 현칠(아미새), 김규리(나를 두고 떠난 사람) 가 나와 분위기를 띄우고

 각 읍면에서 선발된 아마추어 가수들의 열창과 오버액션으로 관중들의 흥을 돋우고 폭소를 자아냈는데 특히 소보면에서 출연한 베트남 이주 여성 5명이 출연해 시선을 모았다.

이날 경연에는 출연자 전원에게 시상 되었는데, 상(賞)의 명칭도 이색적으로 특별히상(꼴찌:8위)을 비롯해 8개의 이름이 부쳐졌다.  최고다상(1위)에 '우연히' 를 부른 우보면의 김지연씨가 받았고 잘했다상(2위) 에 소보면의 베트남 이주여성팀이 수상했다.

이어 국악에 양악을 접목시켜 국내외적으로 도약하고 있는 자칭 대한민국 최고 퓨전음악 그룹 '황진이' 팀의 우리민속악기 가야금(일반적으로 가야금은 12현(줄)으로 되어 있는데 이들이 연주한 퓨전가야금은 25현으로 되어있었다), 해금, 피리와 서양악기 바이올린으로 새로운 장르의 크래식과 국악을 연주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했던 새로운  감동을 안겨주었는데,

그들만의 현대감각에 맞게 독특히 편곡한 홀로아리랑과 군밤타령, 진도아리랑에 이어 아 목동아(dany boy)의 연주가 끝나자 공연장은 우뢰와 같은 박수가 터졌다. 

큰 감동의 소용돌이 속에 관중들의 열열한 앵콜을 받아들여 연주자들은 퇴장했다가 다시 무대에 서서 관중들의 성원에 보답하기도 했다. 

본행사가 모두 끝나고 예술회관 정원에 준비된 축하 폭죽에 점화 버튼이 눌려지자 비가 내리는 중에도 군위의 밤하늘에 오색 찬란한 불꽃이 수를 놓았다.

취재 : 이상일 기자(silee@egunwi.com)
사진 : 윤태환 기자(thyun@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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