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지난 9월 18일 오후 4시 군위중·고등학교(교장 김진원) 강당에서 이영식 군위교육장을 비롯하여 이의관 학무과장과 교육청, 학교관계자 및 관내 초ㆍ중학부모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즐거운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고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학부모 연수회"를 개최했다.
▲ 이영식 군위교육장
이날 이영식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소규모 학교를 장점으로 살려 '효'를 근본으로 생각하고, 다양화된 가치가 존중된 사회, 떠나지 않고 우리 지역에서도 대성하게 자녀들이 자라날 수 있도록 '올바른 인성과 창의력을 지닌 군위인 육성'을 위해 '꿈을 키우는 학교,' '긍지 높은 교단,' '감동을 주는 교육, '에 핵심 역량을 결집하여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으며, 학부모님들도 사랑과 애정으로 자녀를 지도하여 우리 교육의 관심거리와 최근까지 심각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는 학교폭력 예방에 대해서도 함께 생각해보고자 했다. 아울러 군위교육발전위원회(이사장:박영언)에서 예산을 지원받아 원어민 영어 강사를 초청하여 관내 초·중 학교별로 주 1회 원어민 수업으로 학생들의 영어 학습 신장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는 군위교육발전위원회에서 아낌없는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 김주하(청소년 폭력예방재단 대구경북지부장 )
이어 김주하 지부장은 특강에서 '학교폭력 예방과 대책에 따른 학부모 역할'이란 슬로건을 내걸고 "청소년은 사회의 거울이다. 청소년을 보면 그 사회의 앞날을 알 수 있다"며, "청소년들을 이해할 수 있는 입장에 서서 부정적인 것도 긍정적인 대화로 잘 관찰할 수 있는 부모가 되어 가정에서의 부모교육을 중요시한다면, 단축된 대화로 그들만의 문화를 이해할 수 없는 일이 없으며, 우리 사회에 만연되어 있는 과열된 교육열과 각종 메스미디어에 의한 폭력의 모방과 학습, 사회 전반의 유해환경이나 학교폭력의 원인을 제거할 수 있다"며 학교 폭력은 한 개인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범죄인 만큼 학교폭력에 있어서 가해학생이든 피해학생이든 개인적으론 모두 피해자 일수밖에 없다. 이러한 학교 폭력에 대하여 적절하고도 신속하게 대응하여야만 학교 폭력을 근절시킬 수 있으니 우리 부모들이 많은 대화로 관심과 사랑으로 보살펴야 한다"고 말하며 학부모 연수회를 마쳤다.
한편, 홍은혜 교사의 지도를 받은 의흥중학교의 리코더 중주 팀과 김태순 교사의 지도를 받은 효령초등학교의 사물놀이 팀이 이날 행사를 더욱 빛내주었다.
송석남기자(smsong@egun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