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6 (목)
지역문화예술 창달과 새 지평을 열어나갈 군위문화예술회관 개관식이 9월 5일 오후 2시 군위읍 동부리 현지에서 김관용 경상북도 도지사와 박영언 군수를 비롯한 각급 기관단체장들과 출향인, 군민 등 500석의 대 공연장에 입추의 여지없이 참석해 대성황을 이룬가운데 성대한 막을 올렸다.
먼저 우보 생활 개선회 회원들의 풍물놀이로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킨 가운데 박영언 군수는 기념사를 통해 "군위문화예술회관 개관으로 군민들의 삶의 질과 문화의식이 한단계 향상되고, 또한 이번 팔공산 4차선 터널 년내착공으로 인구유입이 가속화 되어 군위의 재도약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어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에서 "25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팔공산터널을 조기 착공해 산업쪽으로는 대구, 구미와 연계해 발전을 도모해야한다."고 말하고 "불랙홀처럼수도권으로 빨려 들어가는 인구와 산업을 막기위해 지방살리기 1000만 서명운동과 병행해 1300만 영남권 5개 시도지사가 회동해 신공항을 건설하고 경제 블럭을을 조성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한 노무현 대통령과 한나라당 대선주자 이명박 외 여러분들의 축전이 답지해 개관식의 격을 한층 높혔다.
오늘 개관된 문화예술회관은 총사업비 174억을 투입해 19,904㎡ 부지에 건축 연면적 7,317㎡의 지하1층 지상5층의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건립되었고 1.2층은 공연장과 사무실, 접견실, 탁아실이 들어섰고 3층은 골프연습장을 비롯한 종합체육시설로 사용하며 4층은 여성회관으로 요리, 미용, 재봉, 컴퓨터 교실을 상시로 열어 여성들에게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박영언 군수는 그간 회관건립에 공이 많은 삼원건축사무소 방두호 건축사를 비롯해 감리단과 시공사대표, 그리고 관계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격려했으며, 특히 이번 개관을 기념해 부산에서 태금정(주)와 수한기업을 경영하는 출향 기업인 이윤희 회장이 교육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기탁했는데 이회장은 2001년부터 2006년까지 4400만원을 출연해 약 1억원을 기탁해 고향의 인재 육성에 남다른 관심과 열정을 보이고 있다.
개관 기념 공연으로는 리홍재 타묵 퍼포먼스가 야외 광장에서 펼쳐 졌고, 공연장에서는 군위 여성 합창단의 공연이 있은 후 저녁 7시에는 영화 '다이 하드4'가 무료로 상영 되었으며 오는 20일까지 김덕수 사물놀이를 비롯한 영화, 발레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물을 유료, 또는 무료로 관람 할 수 있다.
취재: 이상일기자(silee@egunwi.com)
이길화기자 (ghlee@egunwi.com)
윤태환기자(thyun@egun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