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연성사의 생애와 정신을 재조명하고 이를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일연탄신 800주년 기념 ‘제1회 군위 삼국유사 전국하프 마라톤대회’가 오는 11월 25일 군위군청 앞 광장에서 열리게 된다.

군위군과 군위군의회가 주최하고 전국마라톤협회와 인각사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군위군에서는 최초로 치르게 되는 전국 마라톤 대회다.

군위 K마트에서 출발하여 소보면 봉황리를 돌아오는 이번 마라톤대회는 전국 마라톤 동호인들이 대거 참여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번 대회 코스로 ▲ 경북유통에서 군위읍내로 통하는 1안과 ▲ 삼국유사의 본거지인 인각사를 기점으로하는 2안 ▲ 군위군청에서 출발하여 소보면 봉황리를 돌아오는 3안이 후보지로 거론이 되었으나 최종적으로 전국적인 행사에 맞는 도로환경과 도로 인근동네 주민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줄일 수  있도록 우회도로가 잘 정비된 조건 등 3,000명의 건각들의 물결에도 주민들에게 최대한 피해를 줄이는 가장 적합한 코스로 3안이 최종적으로 이번 마라톤 코스로 선정되었다.

“첫 대회인만큼 군민들도 한마음으로 참여하길 바란다”고 말한 군 새마을 과장(신육균)은  “첫 대회를 성공리에 치르는 것이 앞으로 2회 3회로 나아갈 수 있는 단초를 제공하게 된다”며 전국에 군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니만큼 군위군민들도 많은 참여가 있기를 기대했다. 

▲ 마라톤 참여자에게 주는 기념품

오는 11월 8일 대회신청마감을 앞두고 남녀노소 불문하고 누구든지 참여하여 내 지역에서 치러지는 전국대회에 군위의 좋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삼국유사마라톤대회가 2회 3회로 계속 이어져 군위와 삼국유사를 연결하는 새로운 군위 브랜드로 키워 군민들이 경제적으로 더 발전된 군위에 살 수 있게 하는 것이 이번 제1회 대회에 군위군민들의 반드시 해야 할 일이라고 주민들은 입을 모은다. 

신영희기자(yhshin@egun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