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5 (수)
새마을 운동이 시작된지 36돌을 맞아 10일 오전 10시 "함께해요! 희망한국 2006 군위군민 걷기대회"가 관계자 외 주민 3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군청 앞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오전 10시부터 군위 군청을 출발해 위천둔치를 지나 다시 군청으로 되돌아 오는 코스로 5.31 지방선거 이후 새롭게 민심을 하나로 모으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행사가 시작되었다.
군위군 새마을지회장이자 4대 군위군의회의원 당선자인 이종화는 인사말에서 "16개 시도에서 동시에 실시된 이날 행사는 선거로 인한 사회적 갈등을 해소하고 대한민국이 하나되는 화합의 장이 되길바란다."고 했다.
박영언군위군수는 " 새마을운동이 시작된지 36돌을 맞이하는 이즘에 '무'에서 '유'를 창출한 한강의 기적이 세계속의 한국으로 나아가는 밑거름으로 새마을이 있듯이, 오늘 군민걷기대회의 한걸음이 군민화합의 첫 걸음이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어 권유주강사의 몸풀기 체조를 시작으로 요즘, 2006년 월드컵의 응원댄스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꼭지점 댄스 강의가 있었다. 처음 추는 춤이라 마음만 앞서고, 몸은 따라가지 못하지만 권강사의 시범을 열심히 따라하면서 모두가 즐거워 했다.
꼭지점 댄스를 끝내고, 한마음 걷기대회 행진이 시작됐다. 바쁜 농사철이지만 군위가 하나되길 바라는 새마을지도자들이 주축이 된 이날 걷기대회는 붉은 티셔츠를 입은 주민들의 긴 행렬로 화합된 마음을 대신했다.
윤태환기자(thyun@egun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