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한나라당 경북도당(위원장·권오을)에서는 7일 오후 2시 영남대 국제관에서 한나라당 경북도지사 후보 공개토론회를 국회의원 10여 명과 한나라당 관계자 및 예비후보자 지지자 등 1500여 명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김광원, 김관용, 남성대, 정장식 4명의 예비후보는 100분 동안 22일 예정된 경선·본선 선점을 위해 치열한 토론 공방을 벌였다
정견 발표, 질의답변, 후보자 간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된 이날 토론회는 서정해 경북대교수의 사회 및 패널로는 이재훈 영남대 교수와 정영숙 대구대 교수가 참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군위출신 남성대예비후보는 |
자신이 유일하게 흠이없는 지사후보이며, 2007년 한나라당 정권 재창출의 최적임자임을 부각시켰다.
30여 년간의 도정 경험을 통해 도정의 문제점을 어느 후보보다 잘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하면서 경북의 공무원을 경북 발전의 선봉이 되도록 양성하겠다고 밝혔다. ‘IT 구미’, 포항과 경주·영덕을 R&D 중심의 싱크탱크 육성 등을 골자로 한 지역별 핵심역량 전략을 내세웠다
특히 대구·경북 경제통합 문제에 대해서
남후보는 "경제통합보다 도청이전문제가 우선되어야 한다" 면서 "대구의 소프트웨어와 경북의 하드웨어가 협력하면 경제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 경제통합은 대구시장과 경북도지사의 의지가 중요하며 통합의 과실은 반드시 낙후지역인 경북 북부 쪽으로 갈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라고 강조하는 등
IT 분야의 전문가답게, 육사 출신의 충성심과 공직자의 모든 경험을 살려 경북의 선봉장이 될 것도 아울러 약속했다.
이날 토론회 과정은 대구 TBC 텔레비전에서 생중계되었다.
김교묵기자(gmkim@egunw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