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그동안 지역을 누비며 표밭갈이를 하던 재경향우회장 박두익씨가 군위군수 불출마 선언을 해 지역정가에 새로운 지각변동이 예상되고 있다.
박씨는 24일 군위군청 기자실에서 불출마선언 기자회견을 통해 "그간 지지해 주신 분들의 은혜를 평생 간직하겠다" 고 말하고 "한 문중에서 두 명이 출마했다고 많은 질책을 받아왔는데 후보 단일화 공론에 부합하기 위해 결단을 내렸다" 말했다.
그는 지난 1월 4일 5.31일 지방선거 군위군수 출마의 변을 통해 박영언 군수의 군정방향을 비판하면서 군내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기 위해 출마한다고 말해 군민들에게 상당한 반향을 일으킨 바 있다.
그는 평소 공천경선을 통한 한나라당 후보로 출마하겠다고 말하며 공정한 경선을 여러차례 촉구한 바 있었다. 따라서 이번 불출마선언이 경선과도 무관하지 않은 것같다고 주위에서 입을 모은다. 이에 한나라당은 군위군수 경선구도에 변화가 있을것으로 예상되며 무경선 공천가능성도 배제할수 없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