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효령면 이장협의회가 주관하는 '효령발전협의회(가칭)' 발족과 더불어 5.31 지방선거에 따른 기초의원후보 난립을 막고 능력과 자질을 검증하는 범 면민후보 추천 투표가 있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2월 14일 오후2시 효령면 사무소 2층회의실에서 효령면 30개 리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 그리고 효령면 각급 직능단체장 등 140여 명과 기초의원 예비후보자 7명 중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권대오 총무의 후보단일화 제안에 대한 설명과 이강대 협의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범면민 단일후보 투표에 들어갔다.
일찌기 불참을 선언한 정백찬(현.군의원)씨를 제외한 6명의 예비후보들이 주최측의 제안에 따라 투표결과에 승복할 것을 서명하고 면민들앞에서 자신들의 간략한 프로필을 소개한 후 퇴장하고 바로 투표에 들어갔다. 이투표는 리장협의회가 주관했기에 이장들은 투표에 배제하고 선거인 110명 중 97명이 참가해 45표를 득표한 기초의원 출마예정자 박운표씨가 범면민 후보의 영예를 안았다.
오늘 시행된 투표는 법적인 구속력은 없다. 따라서 결과에 승복하지않고 출마할 경우 5.31 지방선거 때 효령면민들의 표 향배에 귀추가 주목된다
황정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