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삼국유사> 독일어판을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 전시함으로써 한국과 한국불교를 세계인에게 알릴 것입니다."
<삼국유사>의 집필지인 군위군 고로면 인각사 주지 상인스님은 독일에서 열리는 출판올림픽인 프랑크푸르트 국제도서전에서 10월 22일 한국을 대표해 <삼국유사>독일어판 출판기념회와 봉정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세계인들에게 한국이 주빈국으로서 한국문화(한국불교)의 참모습을 알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상인스님은 오래전부터 일연성사의 <삼국유사>를 선보일 준비를 해 왔으며 출판기념식에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하는 등 마무리 작업에 요즘 한창 바쁘다.
삼국유사 독일어판 총번역을 담당한 김영자교수가 인각사 발굴현장 사진전시회를 준비하고 있으며, 국악인 임남순씨는 한국불교전통무인 바라춤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출판기념 사인회도 독일 현지에서 21-23일 가질 예정이다.
"삼국유사의 저자인 일연스님도 그 행사를 함께 할 것입니다." 상인스님은 이번행사의 주인공인 일연스님을 부각시키기 위해 스님의 진영을 모시고 갈 예정이라 말했다.
"인각사의 상인스님이 이번 행사에 삼국유사와 관련된 모든 부분에 앞서 <삼국유사> 독일어판 출판에서 전시까지 한국과 한국불교를 세계에 알리고저 애쓴만큼, 삼국유사의 집필지인 인각사가 군위에 소재하고 있는 것이 군민들에게도 새로운 각도로 인지되길 바란다"고 한 관계자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