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11 (토)
'4만군민, 30만군위인의 자랑 꿈과 희망의 고장 군위'라는 개치프레이즈와 함께 10월7일 군위군 생활체육공원운동장(위천둔치)에서 제31회 군위군민체육대회가 박영언 군위군수, 김재원 국회의원 손유준 군의회의장, 도의원, 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그리고 2만여 군민이 운집한 가운데 성대히 개막됐다.
먼저 개회사에서 박영언군수는 "우리군은 완벽한 치수사업으로 태풍 및 각종 자연재난을 예방하여 5년 연속 풍년농사를 일궈냈다."며 "풍성한 수확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오늘 이자리가 4만군민과 30만군위인 모두가 함께하는 군민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군위의 자랑스런 군민상을 군위읍의 김정순을 비롯한 서성호, 김동욱, 김재하가 수상의 영예의 안았으며,
이날 체육행사로는 육상경기를 비롯해 줄다리기 등 총7개 종목의 경기를 치뤘고 종합득점 총점, 643점을 얻은 효령면이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준우승은 564점으로 소보면이 그리고 우보면이 3위의 영예를 안았다.
오후부터 가을비가 촉촉히 운동장을 적시는 가운데 2부 순서로 군위 출신가수 이자연,현칠과 전국노래자랑군위군편에 출전해 입상한 아마추어가수들의 노래와 한국여성농업인 군위군연합회의 난타공연, 평양민족예술단의 공연과 행운권추첨 등 군민화합한마당의 축제분위기는 막을 내렸다.
한편, 앞서 전야제 행사로 경북오페라단의 한아름음악회와 풍년농사 자축 및 군민건강기원 경축 불꽃놀이가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한농연을 비롯한 각 농민단체에서 전시한 농산물과 체험장, 농자제 전시관 및 서예, 사진, 꽃꽂이, 야생화, 도예, 전통개발요리, 동양화, 출향작가 초대전, 우표전시 등 각종 전시회가 군민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해병대전우회(회장 김대기)회원들이 행사장 안내를 맡아 수고를 했고 자원봉사자들이 주차 및 노인들의 좌석안내를 맡아 행사를 도왔다.
- e군위닷컴 합동취재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