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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농업연수생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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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농업연수생제도

군위읍 외량리에서는 2년전부터 외국인 농업 연수생들을 데려와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메꾸고 있다. 

2003년부터 이 마을에 사는 김석하(39세)씨는 오이시설재배(5,000평)를 하면서 외국인 농업연수생제도를 활용하여 현재 9명의 외국인과 함께 하우스 농사를 짓고 있다. (태국인 6명, 우즈베키스탄 3명)

올해부터 농업연수생제도에 추가지원제도가 개설되어 김석하씨는 10명을 더 신청하여 다음달이면 농업연수생이 10명 더 오게 된다. (연수생들은 국내에 채류기간 3년) 


 


평소 이들은 김석하씨의 오이하우스에 일을 하고, 시간이 나면 타 농가에 일을 지원나가서 우리지역농가에 일손부족을 해소해 준다. 연수생들은 대부분 30대로 기혼자이며 고국의 가족들을 생각해 매우 성실히 일을 한다고 한다.  또한 농기계를 잘 다뤄 농촌에서 필요한 일들을 척척 해낸다.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 양파작업을 하면서도 항상 웃는 모습으로 열심히 일을 해 내어 이웃농가들로 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김석하씨는 이들 연수생을 위해 40평의 건물을 새로 신축하여 숙식은 물론 사워장, TV노래방기계 등 이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한다.

2년동안 연수생들과 함께 해 온 김석하씨는 "군위에 외국인연수제도를 고루 알려 우리지역에 부족한 일손이 농업연수생제도로 조금이나마 해소되길 바라며, 또 이들 연수생도 내국인과 같이 차별하지 말며, 언어를 잘 알아 듣지 못한다고 언어 폭력을 쓰는 사람이 있는데 안타깝다"고 했다.  
그리고 "지금은 군에서 연수생을 쓰는 농가에 전혀 지원이 없지만, 농촌일손 부족을 해소하는 방책으로 농업연수생제도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혹, 일손이 필요한 사람은 383-1185 와  011-504-3068 에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윤태환기자 thyun@egunw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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