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도농간, 계층간 정보격차 해소와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5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농어민, 주부, 노인, 저소득층을 포함한 도민50만명 정보화 교육 등 정보화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정보복지 정책을 추진한다.
정보통신부 2004년 정보화실태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만6세이상 인터넷이용자 수는 3,158만명, 인터넷이용률은 70.2%이나, 경북은 전국에서 가장 넓은 면적과 고령인구 비율이 높아 인터넷이용률이 60%에 머물고 있고 정보화의 혜택을 누리지 못하는 정보화소외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경북도는 정보격차 해소와 정보화수준 향상을 위하여 금년도에도 인터넷선생님배치사업(28억원), 도민 e-life교육(4억1천만원), 도민정보활용센터 14개소 확충(6억4천만원), 정보화마을조성(9억6천만원), 저소득 청소년 S/W기술교육(5억2천만원), 이동정보화교육(5천만원) 등 다양한 정보화 정책을 추진한다.
인터넷선생님은 시군에서 정보통신 및 정보화교육 자격이 있는자를 선발하여 도내 250여개소의 주민정보이용시설에 배치되어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컴퓨터 기초부터 인터넷활용 등 수준별 정보화교육과 더불어 주민들의 실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생산적 정보활용교육을 실시한다.
도민 e-life교육은 기초적인 정보화능력이 있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전자상거래, IT 자격증 취득, 홈페이지반 등의 과정을 운영하여 지역주민들에게 소득증대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도민정보활용센터는 교육·생활·문화·복지정보 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보편적 정보접근환경 및 생산적 정보활용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지역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는 시설에 PC, 영상 및 음향장비 등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2004년도 18개소를 확충하였으며, 올해도 14개소를 확충한다.
청소년 S/W기술교육은 도내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전문적인 정보기술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취업기회를 제공하여 소득증대에 기여하기 위한 사업으로 ASP, JAVA, 웹디자인, 웹영상제작, 웹애니메이션 등의 교육과정을 운영하며 연간1,300여명의 IT전문인력을 배출한다.
경북도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부터는 전자정부온라인민원서비스, 전자상거래, 인터넷뱅킹, 온라인 공과금 납부, e-러닝 등 지역주민들이 피부에 와닿고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생산적 정보활용교육에 중점을 두기로 하였다.
이처럼 다양한 정보격차해소 정책을 추진함으로써 정보격차 해소 및 도민 정보활용능력 향상으로 지역경쟁력이 강화되고, 온라인 커뮤니티, 문화활동 증가로 도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북도는 앞으로도 고령화 시대와 유비쿼터스 시대를 대비하여 지속적으로 정보접근환경조성, 정보이용능력 및 정보활용능력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발굴·추진하여 도민 모두가 골고루 정보화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따뜻한 정보복지 경북을 조기에 구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담당부서 : 경북도청 정보통신과 053-950-2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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