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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인 사랑방

내 고향은~~~~

  • 작성자 : 홍광혜
  • 작성일 : 09-06-25 16:22
  • 조회수 : 2,343

 

 

내 고향은~~~/자밤[홍광혜]

 

 

 

타향 살이를 하다보니~~

사람들은 자기고향에서 얼마간의 거리는 기분에 따라 멀리갔다가 가까이 왔다가 하는지
아님 형편이나 상황에 따라 그러는지.

장사하는사람은 자기 고향이 엄청 넓게 잡는다.
경상도 전채가 고향이고..... 
중청도 전채가 고향이다....

포향하고 상주하고 같은 고향인 셈이다

난 소심한지 그게 안된다.
내 고향은 오로지 군위를 벗어 나지 않는다.
의성 선산 칠곡 안동정도는 보통이고 예천 문경 점촌 김천 정도도
고향애기가 나와 군위라면 어이구 고향사람이네요 한다.
난 아닌데..... 

오래전 서울정모때
탐리사람이 군위란 글자가 보여 왔다고 들런적이 있었다.
탐리쯤이야 이웃이니 고향이라 해도~~~.....
글세 썩 내키지 않는다.

나의 이런 넉넉지 못한 배경은
어릴때 고향 떠나온것에 연유하리라 본다.
탐리 그땐 두어시간 걸려야 가는곳이였고 난 가본적도 없다.

김천은....

대구를 거처 너댓시간 가야 했을거라 싶다.

군위 선산이 한선거구였던 그때 ....
선산 사람 김봉환인지??국회의원이던 그때 ....

국회의원기 따먹기 친선 정구 대회가 있어 선산을 가는데
아침 일찍 출발해서 비포장도로 털거덕거리는 스리쿼트 트럭뒤에 타고 하염없이 갔다.
낙동강 건널땐 차가 배위에 그대로 올라가는 카페리로 건넜다.

선산에 도착해서 점심을 먹은 기억이다.
그쯤의 거리가 있는 그곳이
내 아무리 넉넉해도 내가자란 군위랑 같이 취급 받는다는게 내키지 않는다는 말이다.

 



지금이야 좋아진길 좋아진 차로 들락날락 출퇴근 할런진 몰라도
그래서 같이취급하는진 몰라도
내 기준엔 아니다.

어릴때 세워진 나름의 내기준 바꾸란다고 바꿔지지도 않겠지만
남들이 그런다해도 난 내기준되로 군위만을 나의 고향 할란다.
모르지~~
외국이나 가면 경북정도는 고향 할란동.....

내고향 군위를 구미로 알이듣고 아~~구미하면
그래도 핏대세워가며 군위라고 할란다.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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