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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칼럼

4,11총선 앞두고

  • 작성자 : 군위닷컴
  • 작성일 : 12-03-27 12:51
  • 조회수 : 2,800

 바야흐로 개구리가 팔짝 뛰고 새싹과 함께 만물이 소생하는 봄날이 우리네 앞으로 성큼 다가왔다.
 하지만 군위인들의 갈등의 골은 끝나지 않은 상태다, 왜?, 이렇게 됐는지는 실마리가 풀리지 않은 상태다, 군민들을 위해 불철주야 수고하시는 유력 인사들의 횡포가 아닐까 싶다.

 그렇다고 이 분들의 명분 없는 싸움으로 비하하기는 싫다는 것이 솔찍한 심정이다.

   다시 말해서 서로간은 명분이 있다는 것이다, 살기 좋은 군위, 머무르고 싶은 군위가 왜 이렇게 되었는지는 군민 모두가 숙의해야 할 숙제로 남아있다.

 한 달여도 남지 않은 총선이 군위군민들의 마음을 아프게 하고 있다, 4.11 총선을 앞두고 다행히도 현역인 정해걸 국회의원(새누리당)이 공천에 승복하고, 김재원 전 국회의원이 공천을 받으면서 통합민주당 김현권 예비후보와 맡붙게 됐다.

 공천이 확정되기전 정 의원과 김 전 국회의원의 갈등이 곧 지역민들의 갈등을 조장해왔던 것은 사실로 드러나고 있다, 니는 내 편이고, 너는 누구 편이니 두고 보자는 식으로 군위사회가 어수선 해 왔다.

 이제 김재원 전 국회의원이 새누리당 공천을 받고 전격 선거전에 뛰어 들었으며 김현권 통합민주당 예비후보가 격돌을 할 것으로 보인다, 이 시점에서 군위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기대해 본다.

 여기서 군위인들의 깊은 갈등의 골이 따스한 봄날을 맞아 깨어나 흐르는 계곡물 처람, 촉촉히 내리는 봄비가 대지를 적시고 흘러 내리는 것 처럼 말끔히 흘러내려 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현역 국회의원과 공천자들과의 갈등이 다소 해소된 만큼 이제 군위인들은 본연의 자세로 돌아와 험하고 험한 파고를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할 때라고 본다.

 군위가 언제부터 약한 모습을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국회의원 한 사람 배출도 못하면서 목숨을 건다는 것은 우스운 일로 판단된다, 지역이야 어떠하든 우리지역에 꼭 필요한 국회의원을 선출해 지역발전을 앞당겨야 한다.

 이 모든 사설은 뒤로하고 군위인들은 오직 화합으로 밝은 내일의 군위를 준비해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특히 공무원을 비롯한 각 기관단체 나리들은 선거 분위기에 편승해 우왕좌왕하지 말고  다시 한 번 각성하고 군민을 섬기고 군민을 보필하는 군수를 정성껏 보필해 새로운 변화를 추구하는 군위를 만들어 나가는데 매진해야 한다.

배철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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