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20 (월)
둥근 마음이 무엇일까.
모든 것이 하나 된 마음일까, 모가 나지 않은 부드러운 마음일까, 모든 것을 아우르는 통일된 마음일까? 아니면 돌고 돌게 만드는 미치고 환장하게 길이 보이지 않는 마음일까?
인생살이 모든 것에는 답이 있다. 돌아가지 않아도, 되돌아가지 않아도 되는, “一心”이 있다. 이것이 곳 “圓心”이라고 할 수 있다.
그래서 석가모니는 “염화미소”로 “以心傳心”의 마음을 전하고, 그리스도는 “네 이웃을 사랑하라”라고 말하는 가 보다.
우리는 언제가 인지 모르지만 이웃을 생각하지 않는다. 내가 즉 내 존재가 최고이고 내 이익이 최고요, 내 시간, 내 금전이 최고인 시대가 된 것이다. 남을 무시하고, 내 이웃을 무시하고, 남의 시간, 남의 금전, 심지어 남의 생명까지 경시하기 시작한 것이 오래 된 것 같다.
원심, 일심, 사랑이 사라지고 있다. 모두가 불행하다고 푸념하는 시대가 도래 한 것이다.
구급대원들이 구급출동 후 하는 푸념들이 있다.
“생명이 위급하여 생명선을 건너서 생명을 구하려고 달리고 싶어도 길이 없어 달리지 못합니다. 그래서 생명을 지키지 못했습니다. 보호자들은 말 합니다. 저 사람들이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길을 비켜 주어야 하는데....”
화재진압 대원들이 화재 출동 후 하는 말이 있습니다.
“수많은 생명들이 위급하여, 너무나 많은 재산들이 위급하여 생명선을 건너서, 재산선을 건너서,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자 위험과 위험을 넘었으나 결국은 한 선을 넘지 못해서 모든 것을 잃었습니다. 건물주들은 말 합니다. 저 자동차들이 골목길에 불법으로 주차해서는 안 되는데....”
답답하다. 답답하다.
길은 언제나 열려 있어야 길인데, 길이 길 역할을 못하니 길이 아니다.
고 김수환 추기경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내 탓이다.”
모든 것은 원심에서 출발합니다.
모든 답답함을 일소하고, 모든 생명, 자그마한 재산도 지킬 수 있습니다.
근본이 서면 모든 것이 가능합니다.
너무나 쉬워서 초등학교 교과서에도 나옵니다. 그러나 지키지 아니합니다.
미국처럼 벌금이 200만원 정도 나오지 않아서 일까요, G20대국의 반열에 선 대한민국 국민이 “동방예의지국”의 나라에서 이제는 멀어져서 모든 것을 경제적인 불이익이 주어지지 않으면 지키지 않는 싸구려 경제대국의 반열에 들어가서 일까요?
아닙니다.
내가 알고,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압니다. 이제는 길이 돌고 돌아 길이 되도록 해야 합니다.
“소방통로 확보”
모든 것이 통하는 길의 기본입니다. 생명의 길이며, 재산의 길입니다.
돌고, 또 돌아도 돌아갈 수도 있고, 너무나 쉬워서 가면 되는 길이 원심의 길입니다.
모두가 소통할 수 있고, 모두가 생명을 지킬 수 있고, 모두가 재산을 지킬 수 있고, 모두가 시원할 수 있는 길이 이 길입니다.
아름다운 나라는 지키는 것입니다.
자그마한 실천 “소방통로 확보”도 모두가 실천하면 생명을 살리고, 재산도 지킬 수 있습니다.
이것이 “일심”입니다. 이것이 “내 이웃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내 탓”의 결심입니다.
모든 것은 “圓心”,
돌고 돌아도 길이 되는 모두가 이해하고, 모두가 행할 수 있고,
모두가 행하여야 하며, 모두가 하나 된 둥근 마음,
“圓心”은 “소방통로 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