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4 (수)
의흥향교는 처음 조선 태조7년에 의흥면 수북동(하리) 에 창건되었다가 임진왜란때 소실되고, 선조34년(1601)에 재건 되었으며 인조19년(1641)에 지금의 위치에 옮겨졌다.
대성전은 정면 3칸, 측면 3칸의 맞배지붕 겹처마 거물로 전면1칸이 개방되어 있다. 네모난 주춧돌 위에 두리기둥을 세웠으며, 주심포계의 공포가 짜여져 있다. 내부는 대들보 위에 양봉이 종보를 받고, 그 위에 포대공이 종도리를 받는 일반적인 가구이며, 포대공은 첨차가 4개나 주목된다.
전내에 봉안하고 있는 위패는 임진왜란때 재난을 피해 선암산 바위굴에 8년간 옮겨두어 무사히 보존해 오는 것으로 도내에서 유일하게 당초의 위패를 모시고 있다.
*소재지 : 군위군 의흥면 읍내리217